둘째를 곧 낳으러 갈거라서, 둘째 낳기 전에 써보는 육아용품 준비물!
꼭 필요한 것들과, 있으면 좋을것 같은 것들을 상세하게(?) 써보려고 한다.
아, 물론 첫째때 산 것들도 요 블로그에 잘 써두었는데 우리나라는 과소비를 조장하니까 아무튼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둘째때도 준비할 것 같은것만 써보겠다.
사요? 말아요?
침구류
겉싸개
안사요 > 조리원이나 병원에서 다줌. 이거 한번 쓰고 다시는 쓸일이 없어서 새거인 상태로 2개나 있음. 나중에 이불로 쓰지 뭐 했지만, 그럴일은 없었다.
속싸개
다 줬다. 뭐 조리원이든 어디든에서 주거나, 출산선물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거나, 난 한개도 안샀는데 엄청 집에 아직도 많고, 첫째때 솔직히 속싸개 할일도 거의 없음. 조리원 끝나고 집에가서는 스와들업 입힘
역방쿠
하나 있으면 좋을듯. 그냥 애기를 어딘가에 둬야 한다면 역방쿠. 또는 원형 러그 였는데. 사실 두개나 있었지만 우리는 엄청 많이 쓰진 않았고, 그냥 밤에 트름 못하고 재울때 마음 위안용으로 썼다.
이불
밖에 다니거나, 겨울아기라면 한두개쯤 있으면 좋다. 그냥 엄마 기분상 하나쯤 사서 애기를 덮어두거나 하면 좋은데 보통은 애기는 더워서 잘 안덮어둠ㅋ 밖에 나갈때 바람불 때 할수도 있는데,, 여름엔 덥고 겨울엔 밖에 잘 안돌아다닌다. 낮잠이불이라면 얼집 갈 때 사면 됨.
바운서
바운서 태워본적이 거의 없는데, 그나마 있는 것도 나라에서 빌려주는 곳에서 빌려서 썼다. 빌려서 쓸 컨디션이 안된다면 당근에서 하나 사서 써도 되는데, 생활의 질을 올려주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없이 잘 살았음. (살까 고민했지만 안샀다고 후회하지 않음)
방수요
베페갔다가 무료로 1장 받아서 제일 작은 사이즈 쓴게 제일 잘 씀. 이거 아직도 기저귀 갈 때 사용함.
조금 더 큰 사이즈는 애기침대나 그런곳에 깔아놓고 애기 쉬야가 샌다거나 하면 갈아주는 용도로 썼는데, 너무 큰건 비추고 뮤라방수요 좋은것 같다.
제일 작은 사이즈와 그 다음 사이즈 정도? 엄청 큰 사이즈는 뭐 별로 필요없음.
블랭킷
노필요.
베개
우리집엔 짱구베개, 무슨 베개, 뭐 어쩌고 진짜 많은데
우리애기는 라라스 베개만 밴다. 그리고 그걸로 아직도 잔다. 라라스만 추천하고 나머지 베개는 비추천. 라라스도 다른 애들은 3-4개월 쓰고 떼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는 두돌까지 쓰고 있다.
인형
인형은 젤리캣 하나 구매했고, 나머지는 어디 사은품으로 받은 것만 있는데 엄마 기분이 내키면 하나 사는데 별로 비추…? 돈아까움.
침대
아기침대 추천함. 당근해서 써야 함. 우리는 4개월째부터 분리수면 하면서 침대사용 안했음.
아기매트
동그란 매트나 뭐 그런 매트 하나 있으면 애기 눕혀 놓기 좋음. 알집매트 하나 사서 깔았는데, 우리는 층간소음 방지 매트도 깔고 그 위에 알집매트도 또 깔아서 아직도 쓴다. (애기가 미친듯이 뛰기 때문)
롤매트를 찾는다면 파크론도 괜찮고, 시공매트는 아노지오 괜찮다.
사요? 말아요?
의류
베냇저고리
저고리 입히기 귀찮다. 스와들업 하나만 더 살 계획. 근데 만약에 물려받을게 있으면 물려받아도 굳.
손 발 싸개
발싸개는 안써봤는데 손싸개 없으면 양말 신겨뒀었음. 손싸개 있으면 쓰는데 뭐 … 돈주고 사진 말고 베페가서 뭐 하나 사다가 덤으로 끼워주는거 한개정도 있으면 좋을듯.
내복
내복은 있어야죠. 근데 사이즈 보고 한두개? 선물 들어올 수 있으니까 미리 사지 말고, 초기에는 스와들업 정도로 다 돼서 좀 커서 사도 될듯.
바디수트 우주복
우주복은 기저귀 갈아입히기 번거로웠다. (하단단추 있는 것만 좀 씀) 바디수트도 뭐 여름애기면 입히는데 .. 나는 친구들도 실제로 너무 못입혔어서 다 물려줘서 그런거 입혔다. 사고 싶으면 사라. 그러나 물려받을 수 있으면 물려받는 것이 좋음. 다 돈임.
모자
엄마 기분상 몇개 샀으나 그리 오래 쓰진 못했습니다. 완전 신생아때 모자는 딸꾹질 하면 그냥 수건 덮어놔도 됩니다.
면 손수건
너무 많이 살 필요 없어요. 뭐 하루에 30장씩 쓸것도 아니고… 10장 사보고 더 필요하면 그냥 그때 또 사도됨.
턱받이
의외로 제가 잘쓴것이 턱받이지만, 미리미리 사느냐~ 하면 미리 사진 않아도 됩니다. 침흘리는 것도 애바애 거든요… 안흘리는 애들은 안흘리니까 침 많이 흘리면 그때 주문하세요.
양말
신생아때 양말은 베페가서 뭐 하나 껴주거나 하면 한두개 있으면 됩니다. 근데 없으면 안되긴 하니까, 한개~ 두개 정도 구매 하시길 추천드려요.
사요? 말아요?
수유템
젖병
모유수유 할지 안할지 모르겠는데, 혹시 모르니까 준비하겠다. 하시는 분은 2개 구매. 당근에서 구매시에는 미개봉 새제품만.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유축하여 먹일 수 있으므로 필요하긴 함)
젖병건조대
나는 유용하게 써서 우리집에 하나, 시댁/친정에 하나 이런식으로 썼다. 자리차지 많이 안하는 걸로 썼는데 젖병건조대 살까요? 하면 예스임.
세정제 (세척솔)
애기 세정제 특별하게 살건 없지만 아직까지도 1종세제로 구매하여 유지중. 뭐 어디꺼가 되게 성분이 좋고 어쩌고 이런거 까진 필요없고, 1종 세정제 쓰면 됨. 세척솔도 애기꺼는 따로 쓰고 있어서 구매 고고. 그러나 뭐 쌓아둘 정도는 아니고.
공갈
우리애기는 약 … 돌? 돌 이후까지 공갈을 물었어서 공갈도 잘 썼다. 6개월인가마다 갈아주라고 했는데 미리 쟁여두는 템은 아니고, 안무는 애기가 있고 애바애이므로 하나 사보고 잘 물고, 나에게 애가 잘 때 셔틀 할 의지가 있으면 1개 정도 사보는 것도 괜찮음.
분유포트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고, (우리집은 온도 맞춰서 나오는 정수기) 뭐 딱히 시댁/친정 안다니고 집에서만 있으면 당연히 별 필요 없고, 브레짜 있어도 크게 필요하지 않고, 모유수유를 하면 더더욱이 필요가 없으나~ 왠지 모르게 온도를 맞춰서 물을 먹이고 분유를 꼭 끓였다가 식혀서 40도에 맞춰야 할것 같은 부모들에게는 하나 구매하길 추천. 보르르써보고 다른 것들도 써봤는데 출수가 자동으로 용량맞춰서 되는 것보다 그냥 보르르가 편함 (다만 우리는 여행가다가 깨짐) 둘째때는 산다면 샤오미를 사곘노라 했지만, 아마 집에 있는 것들로 존버할듯. (보르르가 제일 편함. 이유는 콸콸 나오는게 편해서)
보온병
모유수유맘이 아니라면 추천할만 하긴하다. 보온이 잘되는 것으로 구매해야 함~ 물이 짜게 식어부러…
열탕소독냄비/집게
열탕 소독냄비는 따로 구매는 안했고, 넌 오늘부터 열탕 소독냄비다 라고 정해서 썼는데 둘째때는 열탕 소독냄비 하나 사야겠다. 240미리 막 이렇게 되면 입구가 작으면 짜증이 나므로 좀 큰 사이즈의 냄비가 좋다. 6개월 지나면 열탕 소독 안하고 식세기 후 유팡 고고 하시는 분들도 많음. 열탕을 한다면 당연히 집게가 필요함.
유축기
모유수유 할 경우에는 당연하죠… 근데 미리 준비 안하고 조리원에서 결정해도 되고, 대여해서 한달 써보다가 결정해도 되고. 미리 사는건 비추
모유저장팩
모유저장팩은 미리 구매해서 조리원에서 유축을 해놨을 때도 썼고, 집에와서 유축할 때도 썼고, 나중에 아이 이유식 저장팩으로도 유용하게 썼다. 저렴한걸 사서 쓰면 좋은듯. 만약 완분으로 하실 분이라면 당연히 패스.
수면등
집에 돌아다니는 작은 수면등을 쓰면 좋은데 없으면 하나 사도 된다. 얼마 안하기 때문.
수유패드
나는 유용하게 썼는데, 이거 대신 손수건 쓰신다는 분도 계셨다. 단유할때까지 유용하게 썼는데 돈이 아깝긴 아깝… ㅋㅋㅋ
수유쿠션
모유수유 할 때 썼다. 없이 모유수유 해볼까 했으나, 없으니까 막상 불편했다ㅋ 근데 친구들은 눕수도 해서 꼭 사진 않은듯.
수유시트
사 놓고 한번도 안썼다. 수유시트 할 바에야 그냥 쿠션에 대고 먹이면 됨
사요? 말아요?
위생용품
손톱깎이
나는 손톱깎는게 무서워서 손톱트리머를 샀는데 (손톱 깎이는 아직도 안샀고, 좀 큰 후에는 그냥 어른들 쓰는 것 중에 작은걸로 쓰는중) 트리머는 둘째때도 쓸거라서 사뒀다.
아기욕조
아기 욕조도 사실 필요하긴 한데, 너무 어릴때는 슈너글도 커서 그냥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사서 써도 된다. 저려미로 사거나, 당근으로 해도 됨.
비누(목욕용품)
사실 아기 세정제는 아토앤오투인가 쓰고 있긴 한데 비누가 되게 영원히 써도 안없어지므로 가격대비 가성비가 진짜 개쩐다. 비누+세정제 둘 다 쓸 예정임
목욕타올
천기저귀만 있으면 된다. 목욕 타올 한번도 안씀 (천기저귀 강추)
체온계
체온계는 필수다. 그냥 사기
온습도계
핫딜을 통해서 구매하기. 그냥 사기.
콧물흡입기
노시부도 있고, 휴대용 (브라운)도 있는데 노시부만 쓴다. 노시부 최고
샤워캡(샴푸캡)
베페가서 이것도 이벤트 응모해서 받았는데, 샤워캡 진짜 돈주고 샀으면 아까웠을 것 같다. 너무 유용하게 잘 씀. 아직도 씀
추가로 사요템!
1. 라돌크림 (모유수유할때 아플때 바르는 크림)
2. 비판텐 (엉덩이크림, 발진크림 이런거 대신 비판텐)
3. 매직캔 (매직캔이 아니더라도 기저귀 넣을 쓰레기통은 필수)
4. 쪽쪽이 클립 (없으면 바닥에 떨어져서 외부에서 난감)
5. 후방거울 (카시트 설치시 꼭 달라고하세요)
6. 코니 아기띠 (집에서 코니만 썼음. 전체 아기띠 사용 지분 중에서 80%가 코니)
7. 바이오가이아 비타민 (조리원가니까 달라고 했는데, 미리 안사둬서 비싸게 샀었음. 미리 챙겨가기)
8. 브레짜 (분유수유한다면 진짜 편함. 남편도 처음엔 그거 왜사냐고 하더니 맛들려서 놓치지 못함)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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