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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새 초음파에 꽂혀있다. 초음파를 보다가 목에 담이 걸릴 지경이다. 초음파를 다운받아서 피씨에서 큰 화면으로 켜놓고 상세분석하고 싶다.

 

 

 

아무튼 그래서 하도 보다 보니 나도 약간은 초음파를 볼 수 있게 되었다는 놀라운 사실.

(초음파가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맘카페에 글 올리고 이 글에 링크 달아주시면 볼수 있는 선에서 봐드리겠어요… 하지만 언제나 확률은 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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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각도법이란?

 

초음파 생식기를 초반에 각도로 판단하여! 딸/아들을 구분 짓는 것. 실제로 얼마나 확률이 되는지 모르겠으나 나의 첫째는 이 각도법이 맞았음.

 

12주~14주 정도에는 남/녀 모두가 성기가 튀어나와 있어서 튀어나온 것으로는 보통 판별하지 않음

 

 

 

 

 

위 사진처럼

각도가 위로 치솟아 있으면 아들! 척추와 평평하면 딸!

 

 

우리 첫째는~ 13주였을 때인데요? (아래사진)

 

 

 저 빨간 부분 밑에 우리 아이의 소중이가 잘 보이지 않소이까… 난 하도 영상을 보다 보니까 보면 잘 보인다.

(맘카페에서 하도 많이 봤는데, 진짜 어쩔 때는 잘 안 보인다!)

 

그리고 내 둘째가 그렇다! 잘 모르겠다!

진짜로 레알 고수님도 내 애기 초음파 보고선 확실하진 않지만…이라고 하심!!!

(아니면 내가 마음속으로 인정하기 싫을지도!)

 

 

 

저것이 설마 성기가 아니고, 탯줄인가 싶기도 하다.

 

 

아무튼 그래서 맘카페에 물어봤더니 다들

아들!이라고 하심.

 

왜냐? 딸이면 성기 부분이 아예 위로 안 솟아 있다. 평평하다기보다는 아래로 처져있는 느낌?

 

그래도 여기에서 잘 모르겠다! 하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아들이 싫은 게 아니고… 아무튼 첫째 아들인 사람은 내 기분 알 거임)

 

그렇다면 한번 다른 방법인 삼각점을 살펴보자!

 

 

초음파 삼각점이란?

 

다리 사이를 본 초음파에 남성의 성기 중 하나인 *추와 fire egg가 살짝 보이는 삼각점으로 남자아이인지 맞춰보는 것. 여자아이의 경우는 튀어나와 있어도 이 삼각점이 있지 않다~는!

 

보통 어떤 분들의 영상에는 정말 삼각점이 뙇하고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이것도 약간 불확실한 너낌.

 

 

 

 

삼각점이 보이시나요?

 

삼각형이 점!+점! 으로 보이면 조금 더 확실할텐데 아들로 보이긴 하지만 아들이 확실하진 않은 듯하다. ㅜ

(그러나 내 마음속은 이미 아둘맘으로 확정)

 

그러나 하도 보다 보니 확실한 경우는 많이 알게 된 듯.

처음엔 안 보였는데 보이다니 놀랍다.

 

 

 

 

그런데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성기 끝모양 관찰

이 방법은 성기 끝모양이 뭉툭하면 남, 열려있으면 여로 판단하는 방법이다.

 

 

 

 

 

이건 처음에 올린 우리 아들 사진인데, 성기 끝이 뭉툭하다. (잘 닫혀있다)

 

 

 이건 둘째의 사진인데 그렇게 치면 좀 다르긴 하다.

 

다시 돌아가 처음의 각도법도 보자!

 

 

 

마지막 사진의 성기 부분!

끄트머리가 다른 게 느껴지는 느낌! 

 

남편에게 말해보았다. 

 

 

 

아무튼 어려운 이 시기에 자식을 낳고 키운다는 게 대단한 것 같다..

하나만 낳아도 위대한 당신! 그리고 나!

모두모두 힘냅시다!!! 파이팅 

 

 

 

 

 

* 덧, 나는 황실달력은 아예 안맞음